제주 서부 수국 명소
제주에 여러번 왔었지만 수국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우리집 마당에 수국이 피기 시작했다.
6월의 제주는 차를 타고 지나다보면 수국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긴 위험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지나 쳐야해서 늘 아쉬웠는데 우연히 안덕산방도서관에 들렀다가 수국명소를 알게되었다.
1. 제주 서부 수국 명소 안덕면사무소
안덕면사무소나 안덕산방도서관에 주차를하고 약 1km의 수국길을 걷다보면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서 사진 찍는 재미가 두배가 된다.
6~7월에 꽃을 피우는 수국은 개화기간이 길고 색도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우리가 흔히 보는 야구공 크기의 둥근모양의 일명 깻잎수국은 흙의 산성도에 따라 파랑, 빨강, 분홍, 보라로 색이 다양하고 키는 1m이내의 관목이다.
2. 안성리 998번지
6월 초라 아직 만개하기전이여서 사람이 많이 붐비진 않았지만 이 곳은 길이 좁아서 사진 찍기도 주차 하기도 불편했다.
3 . 마지막으로 송악산 둘레길
아직 만개전이고 비까지 와서 이쁜 사진은 못 찍었지만 만개하면 사진찍기에는가장 좋은 곳이다. 산방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수국 옆에 서있으면 누구나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4 . 유료 입장 수국 명소
휴애리ㅡ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
마노르블랑ㅡ서귀포시 안덕면 일주서로2100번길
북촌에가면ㅡ제주시 조천읍 북촌5길 6
상효원ㅡ서귀포시 산록남로 2847
혼인지ㅡ서귀포시 성산읍 혼인지로 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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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달살이 비용
코로나19로 제주 한달살이가 다시 각광을 받고있다. 우리가족이 작년에 한달살이 후 돌아와서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이 비용이였다.
얼마를 썼는가?
얼마가 필요한가?
비용에 관한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은 얼마를 쓸수 있는가를 되묻는다.

사용가능한 예산 설정을 먼저 한 후 항공권, 숙소, 차 렌트비를 제외 한 후 남는 금액을 30일로 나눠서 쓰라고 조언한다.
한달살이를 위해서 얼마나 투자할 수 있는지를 신중히 생각해야한다.
늘 다니던 관광하고 한달살이는 차원이 다르다.
한달살이는 유명관광지를 투어하는게 목적이 아니고 살아보는 것이다.
목욕탕 미용실 재래시장 도서관 집근처산책과 같은 일상을 제주라는 곳에서 해보는것이여서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지는 않는다.

우리 4인가족의 한달살이 비용을 예를 들어보겠다.
우리는 330만원의 예산을 설정하였다.
•항공권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편도 해결.
•한달살이숙소 20평 독채 150만원.
•아이오닉전기차렌트
하루 약12,000(보험료포함)×30=36만원
•하루 식비 4만원×30=120만원
•기타 : 액티비티와 입장료 14만원
•돌아 오는 항공편 약 10만원
총 330만원 사용
예산에 맞게 쓸려고 하루 하루 가계부도 쓰고 중간 점검을 수시로 하였다.
생각보다 차량렌트비가 저렴하였고 전기차 충전도 거의 무료로 이용하였다.
반대로 외식비는 너무 비싸서 식비를 아끼는게 가장 큰 숙제였다.
아침은 간단한 토스트와 시리얼로 해결하고 점심은 김밥 또는 샌드위치로 저녁은 직접 장을 봐와서 해먹었다.
일주일에 두번정도 외식을 하였고 되도록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식당을 주로 이용할려고 했지만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처음부터 관광지는 지양할려고 했기때문에 승마체험과 투명카약 그리고 기타 소소한 입장료가 전부였다.
더 잘먹고 더 많이 보고올걸 하는 아쉬움이 없는 편안한 여행이였다.
아마도 앞으로의 우리가족의 여행 컨셉은 한달살이가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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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화월드 놀이기구 VR 360도
제주 신화월드 테마파크에서 놀았습니다.
360도 VR로 촬영을 했는데..
VR 기구를 이용해서 보시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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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그쳤지만 바람이 거세고 쌀쌀한 날이어서 실내로 일정을 변경했다.
산굼부리라는 오름에 갈려고 했지만 바람 때문에 아이들이 고생할 게 뻔했다.
그래서 제주국립박물관에 가서 제주에 대해서 알아보는 두번째 시간을 가져 볼려고 했는데
휴관일이였다.
월요일이 휴관일이라고 미리 검색해서 자신있게 왔는데
어제가 대체공휴일 이여서 오늘 휴관을 한다는 안내문이 보였다.
근처 가고 싶었던 곳 중에 지난번 아이들이 피곤해서 못 갔던 한라 도서관으로 향했다.
오늘은 4.3에 대한 책을 읽고 싶었다.
제주를 떠나기전에 순이 삼촌을 꼭 읽고 싶었는데 지난번 우당 도서관에서도 대출중이였는데
이곳 한라 도서관도 마찬 가지 여서 다른 책을 찾아 봤다.
몇 시간 안에 읽을 수 있는 간단한 책으로 골라서 어린이 도서관으로 이동해서
온 가족이 진지하게 채게 읽는 시간을 가졌다.
큰 아이는 글을 읽을 수 있어서 혼자 책보는 시간도 꾀 길어졌다.
반면 둘째 아이는 오래 책 보는 건 어려운 나이 여서 한시간 쯤 되자 산만해 지기 시작했다.
남편이 둘째아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가주어서 난 큰 아이와 실컷 책을 볼 수 있었다.
4.3에 대해서 조금 더 깊이 알고 나니까 아름답게만 보였던 제주가 아프게 보였다.
제주에 살고 계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분들에게 괜시리 미안한 맘이 들고 죄송스럽기 까지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육지에서 온 관광객들을 볼 때마다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진상규명이 잘 되길 응원하고 계속 관심을 놀지 않고 더 많이 알리고 싶다.
열람실에서 나오니 푸른 숲에 책쉼터가 있었다.
운동기구들과 작은 정자와 그네가 예쁘게 있었다.
우리 아이들은 물만난 고기처럼 한참을 신나게 뛰놀았다.
저녁 먹을 시간이 되서 우린 도서관 식당을 이용해 보기로 했다.
백반 정식 ₩3800 과 멸치국수 ₩2500로 간단히 저녁을 해결하고 그냥 집에 가기 아쉬워서
근처 별빛누리공원에 들러 보기로 했다.
근데 이곳도 월요일이 대체 공휴일이어서 오늘이 휴관일.
아쉬움을 뒤로 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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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하는 제주 한달 살이[Day18]-성산일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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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몇번 관광을 하러 왔었는데 그 중 강렬하게 남는 곳 중 한 곳이 성산일출봉이다.
둘째 아이를 데리고 가기 힘들까봐 차일피일 미루다가 나중에 후회 할 것 같아서 오늘 날을 잡았다.
아이들이 낮잠을 잘 타이밍에 집을 나섰다. 차에서 조금 자고 나면 더 잘 올라갈 것을 기대하고 출발~
북촌에는 아침부터 바람이 거세서 추울까봐 긴팔에 쟈켓까지 입혀왔는데 성산은 바람이 고요해서 약간 더웠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곳이라 역시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입장료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 미취학 무료
정상까지 약 50분 소요
입구에서부터 정상까지는 모두 데크로 된 계단으로 잘 되었지만 경사가 꾀 가파르다.
학교에서 단체로 온 학생들도 헉헉 거리며 올라가는데 우리 아이들은 다행이도 씩씩하게 따라왔다.
중간중간에 쉬는 곳이 있으면 아이들을 잠깐 앉아서 쉬게하고 사진도 찍어주면서 무리없이 정상에 도착.
정상에서 바라본 성산 일출봉의 분화구의 모습은 다시 봐도 너무 멋있다.
모습이 거대한 성과 같다 하여 성산이라 하며, 해돋이가 유명하여 일출봉이라고 한다.
2.64㎢의 넓은 분화구 안에는 풀밭이 펼쳐져 커다란 원형 경기장을 방불케 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해돋이 광경은 예로부터 영주(瀛州)10경의 하나로 꼽혀왔다.
성산 일출봉이 처음이라는 우리 남편은 감탄을 연발하며 연신 사진을 찍었고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며
빨리 하산을 재촉했다.
내려가는 길은 수월 했지만 계단이 아직 어려운 둘째 아이한테는 쉽지 않았다.
아이들이 내려와서는 성취감을 느끼며 뿌듯해 하는 모습에 아이스크림을 상으로 주었다.
단순하고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덕분에 우리 부부는 성산 일출봉에 잘 다녀온 감사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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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하는 제주 한달 살이 [Day19] - 함덕 해수욕장에서 그냥 놀기
제주 도착 후 바다에서 놀 만큼 해가 쨍쨍한 날씨다.
이런 날은 무조건 비치에 가야한다.
오전에 근처 숲에 갈려고 했다가 취소하고 집에서 제일 가까운 함덕 해수욕장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제주에 와서 수많은 일정중에서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곳이 물놀이와 모래놀이였고
우리 부부도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바라보면서 캠핑의자에 앉아서 쉬는걸 좋아한다.
아이들 에너지 충전을 위해서 김밥으로 이른 점심을 먹고 함덕 해수욕장 중에서도 서우봉쪽 주차장으로 갔다.
주차장과 모래사장의 거리가 제일 짧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 있다면 함덕 비치 중앙쪽보다는 이쪽이 적합하다.
물놀이 후 에너지 바닥난 징징이들을 바로 차에 태울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웨딩 촬영을 나온 팀이 있었고 지난번 보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사람들이 좀 있었다.
물을 보자마자 정신없이 달리기를 하는 둘째 아이와 모래를 보자마자 바다 생물을 채집하는 큰아이.
오늘은 바위틈에 살고 있는 말미잘을 발견해서 아이들이 엄청 신기해하고 즐거워했다.
소라개, 보말, 게, 거북손 등등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다른 바다생물들까지 아주 다양하게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아쿠아리움보다 가성비가 백배는 좋은 것 같다.
한시간반쯤 지나니까 아이들의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옷이 훔뻑 다 젖은 둘째아이가 추울까봐 좀 걱정이 됬고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피부 약한 우리 남편도 썬번이 걱정되서
마지막으로 가족사진을 부탁해서 촬영하고 아이들을 대충 씻겨서 차에 태웠다.
마침 낮잠 잘 타이밍이여서 우리는 해안도로를 천천히 달리면서 월정리로 향했다.
지난번 우연히 발견한 '킹즈'라는 피쉬앤칩스가 주 메뉴인 레스토랑에 또 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월정리에 사람이 바글바글할 정도로 많아서 오늘은 샵에서 먹기로 했는데
운이 좋게도 아무도 없는 루프탑 테이블로 안내를 받아서 바다뷰로 탁 트인 공간에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냈다.
근처에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에 잠깐 들러서 아이들은 4D를 관람하고 난 북카페에서 책을 읽었다.
두번째여서인지 지난번보다 재미있어 하지는 않았지만 무료로 부담없이 들를 수 있는 곳이다.
오늘 하루도 정해진 일정없이 물 흘러가듯 하루를 보내고 저녁을 먹으면서 또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했다.
이제 여행 막바지에 들어섰다.
일상으로 돌아가기 싫은 아쉬움보다는 재충전을 위한 에너지를 가득 안고 가길 바래본다.
해외에 놀러와서 찍은 사진인것 같다. 외국에 놀러갈 필요가 없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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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유명한 광광지 중 한 곳이 우도인데 여긴 보통 짧은 관광으로 와서는 돌아 보기 힘든 코스이다.
일단 배를 타고 들어가야 되고 들어가서도 섬 전체를 다 둘러볼려면 하루 일정을 다 투자해야 되기 때문이다.
전에 2번 다녀 온 곳이고 우도 아니여도 예쁜 비치와 경치를 매일 볼 수 있어서 구태여 배타고 우도까지 들어갈 생각은 안했었다.
제주 한달살이 마지막 주말인데 무엇을 하면 좋을까 하다가 우도에 한번도 안 가 본 남편과 아이들을 위헤서 우도로 향했다.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거셌지만 제주의 날씨는 변덕스러우니까 해가 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출발했다.
성산포에서 30분마다 배편이 있고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조건은 까다로웠다.
우리는 둘째 아이가 아직 만 6세 이하여서 조건이 가능했다.
노약자가 있거나 우도에서 1박이상을 하는 경우에 한해서만 우도에 배를 가지고 들어 갈 수 있다고 한다.
네식구와 렌트카까지해서 총 47,000원 결재를 하고 입도를 위해서 대기를 했다.
차량은 선착순이여서 줄을 서 있다가 자리가 있으면 배에 탈 수 있고 자리가 없으면 기다렸다가 다음배를 타야한다.
차량 입도 조건이 까다로워서 차량이 많지가 않아서 기다리지 않고 배에 올라 탈 수 있었다.
성산포항에서 15분이면 우도 하우목동에 도착하는 짧은 거리여서 배멀미를 하는 나와 큰아이도 멀미없이 잘 도착했다.
우도는 제주도에 속한 섬중에서 가장 면적이 넓다.
섬의 형태가 소가 드러누웠거나 머리를 내민 모습과 같다고 하여 우도라고 이름지었다.
날씨가 좋지 않은데도 우도는 입도한 관광객들이 많았다.
보통은 전기삼륜차나 오토바이 또는 자전거를 대여해서 이동을 한다.
무료로 이동가능한 순환버스도 있었다.
우리는 첫번째 코스로 우도봉에 올랐다.
10여년전이랑 비교해서 우도의 모습은 많이 발전한 모습이었다.
우도봉 입구에는 전기차 대여소가 있었고 2층 짜리 카페 건물도 생겼다.
무료입장이고 올라가는 입구 양쪽에는 우도 특산물이 아시스크림과 땅콩등이 팔고 있었다.
우동봉은 바람이 유독 거세서 아이들이 올라가기 정말 힘들었다.
작은 아이가 눈도 뜨지 못하고 내 다리를 붙들고 서 있는게 보기 안쓰러워 둘째 아이를 업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우동 등대가 있는 쇠머리오름 정상까지 올라가는 건 무리일 듯 해서 적당한 곳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내려와야 했다.
전에 우도봉에 왔을때는 날씨가 참 좋아서 사진도 이쁘게 잘 나오고 경치도 매우 아름다웠었는데
바람이 거센 우도봉은 여전히 멋지긴 했지만 거센 바람에 아이가 날아갈까봐 약간 무섭기도 했다.
내려오면서 볼 수 있는 해안절벽은 그 무늬가 참 신비로웠고 풀을 뜯고 있는 말들의 모습과 아기말이 엄마 젖을 먹는 모습을 보면서
우동봉을 서둘러 내려왔다.
그 다음은 검은 모래로 유명한 검멀레 비치로 향했다.
해안 졀벽 사이로 작은 검은 모래 비치가 있고 큰 바위들을 조금 지나면 동안경굴이라는 동굴이 나온다.
비록 동굴 입구는 작지만 안으로 들어갈수록 널따란 바위가 펼쳐져 또 다른 동굴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그 안에는 약 200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다고 하는데 바위가 너무 많아서 아이들과는 그 안쪽까지는 가 볼 수가 없었다.
아이들은 동굴안에서 검은 모래 사이에서 신기한 돌을 찾느라고 한참을 동굴안에 있었다.
해안가를 따라서 점심먹을 장소를 찾는 중에 옆집 가족을 우연히 만났다.
우연히 계속 마주치는 걸 보니까 인연인 것 같아서 엄마들끼리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배 타기전 서빈백사에서 만나기로 했다.
아이들과 함께 무난하게 먹을 메뉴로 깔끔한 자장면 집을 찾다가 우동 짜장면이라는 곳을 발견했다.
짜장면 8000 짬봉 12000 미니탕수육 12000
식당도 깨끗하고 불친절하지 않고 맛도 괜찮은 편이였다.
식사 후 간단한 산책을 한 후 아이들은 차에 올라타자마자 아이들은 낮잠에 빠져들었다.
우도는 섬 전체를 차로 도는데 30분이 채 안걸리기 때문에 아이들 자는 동안 해안 드라이브를 하였다.
비양도에 들러서 열심히 사진을 찍는 남편을 차안에서 바라보았다.
우도가 처음인 남편은 의외로 너무 즐거워했다.
아이들이 깰 시간이 되서 햐얀 백사장으로 유명한 서빈백사로 향했다.
서빈백사해수욕장은 우도봉과 함께 우도 여행의 하이라이트이다.
우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바로 서빈백사이며 다른 이름은 산호해수욕장이다.
우도여행 중 서빈백사를 가보지 못하는 것은 영화의 마지막을 보지 않는 것과 같다.
여기는 2004년에 천연기념물 제438호로 지정된 서광리 홍조단괴해빈이다.
제주도로 다시 돌아 올때는 제일 앞 뱃머리쪽에 주차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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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호우주의보에 이어 오늘까지 비가 온다는 예보다. 이제는 익숙해진 제주의 날씨, 있는동안 반은 비가오고 흐린날의 연속이었지만 이제는 나름 적응하였다. 이 또한 제주이니깐...
다행히도 오후 늦게 비가 그쳤다.
하루종일 집에 있기 지루했던 우리 가족은 서둘러 외출 준비를 하고 집에서 젤 가까운 올레길 19코스(북촌일대)로 향했다.
완주할 생각은 아니었고 아이들과 함께 짧게라도 체험을 하고 싶었다.
올레란 제주방언으로 "집안 골목"이란 뜻이다. 제주에는 21개의 올레코스가 있는데, 걸어서 여행으로 완주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아이들이 크면 꼭 걸어서 완주해보는 날이 오길 바란다.
올레 19코스는 함덕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북촌포구와 항구를 끼고 걸을 수 있는 길로 시원한 바다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
참고로 제주의 해수욕작은 11개인데 모두 아름답다. 김녕, 이호테우, 함덕, 협재, 금능, 곽지, 화순금모래, 삼양, 신양섭지, 표선, 중문색달해수욕장이다.
집에서부터 걸어서 15분쯤 갔을때 바다 가까이 갈 수있는 곳까지 오게 되었다. 물 빠진 돌위에서 우연히 보말을 발견(처음엔 재미로 잡았는데, 잡고보니 보말이었다는) 하여 남편과 큰 아이는 한참동안 채집의 즐거움을 만끽하였다. 바위 틈에 붙어있는 거북손은 도저히 손으로는 떼어 낼 수가 없었다. 겨우 한개 만 건질 수 있었다.
전에 보말칼국수를 먹었을 때 보말이 너무 적게 들어 갔다고 불평 했던적이 있었다. 겨우 몇개를 낚시해서 먹었을 정도 였으니 말이다. ㅋ
그 이유가 보말이 비쌌기 때문이라는 걸 알게되었는데, 인터넷기준 500g에 35,000원이나 되었다. 헐헐헐
한주먹 정도되는 보말을 소금물에 해감을 한다. 10여분정도 해감 후 끓는물에 또 10여분정도 푹 익혀준다. 그리고 바늘과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열심히 속살을 발라낸다.
집에와서 보말 손질을 하면서 왜 비싼지도 알게되었다. 손이 너무 많이 가는 작업이었지만, 자연에서 직접 얻은 보말의 맛은 정말 최고였다.
고동과 비슷한 맛이고 새끼손톱 만큼 작아서 작업이 힘들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
귀한 식재료를 얻어서 한 껏 기분이 좋아진 난 보말 미역국을 끓여서 저녁으로 다같이 먹었다. 덤으로 몸에 좋은 보말을 맘껏 많이 먹을 수있었다.
[보말이야기]
보말은 제주도 말로 '바다 고동'을 말하는데, 청정지역 제주도 바닷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보말은 예부터 제주도 사람들에게 훌륭한 식재료였다.
일 년 중 여름에 맛이 가장 좋고, 제주도에서는 고동을 주로 국이나 죽에 넣어 먹는다.
맛이 깔끔하고 담백하며,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영양가 높은 식재료이다.
제주도의 여름 보양식으로 피로회복,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것이 '보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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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하는 제주 한달살이 [Day14]- 북촌포구 자연산 숭어회
아이와 함께 하는 제주 한달살이 [Day14] - 북촌포구 자연산 숭어회
간밤에 제주에 호우 주의보가 내려서 2대의 비행기가 결항되고 30여대가 지연되었다는 소식 과 함께
아침에 눈을 떠보니 호우 주의보의 위력을 실감하게 하는 대 사건이 벌어졌다.
숙소에 있는 초대형 트렘폴린이 바람에 약5m정도 날아가 있었고 옆집 토끼는 강풍에 문이 열려 도망을 가버렸다.
내가 제주도에 있고 아파트가 아닌 하우스에 살기에 이런일이 벌어 질 수 있겠구나 하면서
웃어 넘어갔지만 저 대형 트렘폴린을 어떻해 제자리에 놓을지 난감한 상황이다.
무게를 보아하니 장정 4명 정도는 필요할 듯 하다.
일단 집주인한테 사진과 함께 문자를 보냈다.
제주는 습도가 매우 높아서 제습기 없이는 살기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오늘 그 말이 참 와 닿는다.
집에만 있기는 답답해서 비가 안오는 틈을 타서 다같이 산책길에 나섰다.
기분좋게 집앞 찻길을 건너자마자 굵은 빗방울이 떨어져서 재빨리 집으로 들어와 점심으로 맛있는 라면을 점심으로 먹었다.
몇시간 비가 내리더니 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길래 아이들과 외출준비를 서둘러 집에서 보이는 바닷가로 산책을 나갔다.
북촌포구까지는 약 1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고 낚시하는 분들이 4분 계셨다.
그 중 한분이 우리 옆집 아저씨였다.
반가운 얼굴을 이렇게 또 우연히 마주쳤다.
낚시 구경을 조금 하고 갈려던 찰나에 대형 숭어를 낚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고
우리 남편은 힘들게 숭어를 끌어 올리는 아저씨를 재빨리 뜰채로 어시스트를 해주었다.
매우 순발력 있고 자상한 남편의 모습이 굉장히 멋있어 보이는 순간이였다.
빗방울이 또 떨어질 것 같아서 간단한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남편으로 부터 간단한 간식거리도 득템했다.
간식을 먹고 저녁 준비를 하고 있는데 옆집에서 같이 저녁을 먹자고 했다.
옆집 아저씨는 낚시 초보여서 오늘은 한마리도 못잡았지만
우리 남편이 도와드렸던 아저씨를 도와드려서 얻어온 숭어 두미리와 옥돔을 손질해서 회를 뜨고
맛있는 매운탕으로 저녁을 대접 받았다.
바로잡은 숭어를 회를 떠서 냉장고에 한시간 정도 숙성 시켜서 먹었는데, 정말 정말 맛있었다. 회모양은 별로 였지만, 잊을 수 없는 맛이었다.
안그래도 회를 사먹을까 했는데, 이런 인연으로 회를 먹을 수 있었다. 오늘 비가 오는날인데도 불구하고 그 시간에 포구로 안갔으면, 남편이 뜰채로 도움을 안주었다면, 그시간에 옆집 아저씨가 낚시를 하고 있지 않았다면.... 모든 소중한 사건의 연결이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만든거라 믿는다.
제주도 한달살기의 또다른 추억,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어른들은 어른들끼리 좋은 저녁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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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하는 제주 한달살이 [Day13]- 북촌리 어린이날 행사
어제 만난 옆집 아이들은 역시나 아침일찍 트렘폴린을 찾아왔다.
우리 두 아이들은 반갑게 친구들을 맞이하고 사이좋게 트렘폴린에서 놀았다.
옆집 아이들은 북촌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에 다니고 있다고 했다.
오늘 어린이날 행사에 옆집도 참석하거라고 해서 이따가 학교에서 또 만나기로 하고 외출준비를 했다.
북촌초등학교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한다는 소식은 이미 현수막을 통해서 알고 있었는데
아이들 선물도 많이 줄거라는 정보를 옆집을 통해 전해 들었다.
초등학교까지는 약 10분정도로 매우 가까운 편이여서 다같이 걸어보기로 했다.
이곳에 온 후 처음 동네를 걸어보는 것 같다.
북촌은 4.3사건으로 가슴아픈 역사가 있다는 것을 의식해서 그런지 조용하고 차분하게 느껴진다.
어린이날 행사가 진행중인 학교안은 잔디가 깔린 아담한 운동장에 예쁜 노랑 천막들이 양쪽으로
4개씩 설치되어 있는 소규모 행사였다.
펄러비즈, 케잌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사생대회, 줄다리기, 박터트리기
작지만 우리아에들에게 딱 적합한 다양한 체험으로 아이들은 3시간을 신나게 뛰어다니며 즐겼다.
맨 마지막 순서인 노래자랑에 둘째 아이가 참가해서 씩씩하게 공룡 메카드 주제곡을 불러주어서
얼마나 뿌득했는지 모른다.
5세인 둘째는 부끄러움을 아는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무대위에 홀로 올라가 마이크를 붙잡고 음악에 맞춰
본인이 좋아하는 노래를 끝까지 부를수 있다는 것에 우리 부부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번 여행은 뜻밖의 행운들이 계속 따르는 여행이다.
여행은 언제나 즐거운 건데 이렇게 좋은 사람 좋은 기회까지 따라오니까 더 없이 행복하다.
숙소를 돌아온는 길에 있는 라멩하우스에서 돈가스, 가쯔 덮밥, 몸라면으로 어린이날 점심을 기념하였다.
너무 피곤해 보이는데 계속 놀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방으로 데려와 낮잠을 재웠다.
얼마나 피곤했는지 두 아이 모두 코를 골면서 꿀잠을 잤다.
낮잠에서 깬 아이들은 무한체력을 보여주는 듯 끊임없이 움직인다.
옆집 아이들이 돌아오길 기다리는 걸 보니 그동안 친구가 고팠나 보다.
옆집 큰 아이는 아빠따라 낚시를 가고 둘째아이가 돌아오자마자 우리 아이들에게 합류하였다.
저녁식사 전까지 아이들은 매일매일 같이 놀았던 친구처럼 재미있게 신나게 놀았다.
아이들은 오늘 선물을 많이 받아서 최고로 행복한 어린이날이라고 했다.
몇 일전 미리 사준 비싼 장난감 한개보다 여러개의 선물이 더 좋다는 걸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
스케치북, 크래용, 수첩, 스티커북, 음료수, 모기퇴치 팔찌, 마이쮸, 구급상자키트, 문화상품권
집에서와서 가방에서 꺼낸 선물들이다.
북촌 청년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거의 무료로 진행되었다.
저출산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점점 학생수가 줄고 있다.
총 60명의 학생들이 있다는 북촌초등학교 역시 아이들이 귀하다고 했다.
청년회와 부녀회가 어린이날을 위해서 이렇게 애쓰는 모습에 북촌 초 학부모님들은 감동했을 것 같다.
카페를 통해서 북촌에 있는 숙소를 급하게 구했는데 위치도 마음에 들고 집 컨디션도 좋고
매일매일 일몰을 볼수 있고 아름다운 비치가 가깝고 좋은 이웃도 만났다.
여행 중반에 접어 들어서 뒤를 돌아보니까 우리 가족이 이곳에 있을 수 있는 것이 꿈만 같다.
보통 제주 한달살이는 아빠 없이 하는 경우가 허다 한데 우리는 정말 운이 좋았다.
나 혼자서 아이 둘을 데리고 제주 한달살이를 왔다면 이렇게까지 행복하지 못했을 것이다.
나중에 제주를 떠 올리면 우리 가족에게 어떤것이 젤 먼저 떠 오를까 궁금해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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