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5월 한라산 영실코스 제1주차장 오백장군과 까마귀 휴게소
아이들의 방해없이 아주 아주 오랫만에 통잠을 자고 일어 났더니 정신이 너무 맑고 상쾌하여 갑자기 한라산에 가고 싶어졌다.
집에서 40분거리에 있는 영실 매표소에 도착하니 9시 40분이였는데 제1주차장까지 가기위해서 대기하는 차량이 13대 있었고 대기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매표소 직원한테 물어봤더니 모르겠다고 하셔서 걸어 올라갈지 기다릴지를 결정 해야했다.
제2주차장에서 제1주차장까지 왕복 4km이고 약 1시반 소요되는데 나의 예상 으로는 30~40분 정도 대기하면 제1주차장에서 오전에 일찍 올라갔던 등산객들이 내려올 시간이랑 얼추 비슷할 것 같아서 주차비를 내고 대기하는 차량에 줄서서 기다리기로 결정했다.
커피와 샌드위치로 브런치를 즐기면서 라디오를 듣고 있으니 30분이 금새 지나갔고 나의 예상대로 31분 대기 후 제1주차장으로 진입할수 있었다.
제1주차장까지 가는 길은 편도2km인 예쁜 숲길이고 데크길이지만 올라갈때는 경사가 있어서 편도 50분은 걸리고 내려올때는 40분 걸리는데 상태 안좋은 무릎이 걱정되서 걷는것 보다는 기다리더라도 차로 가는게 좋을 것 같았다.
제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얼음생수를 사러 오백장군과 까마귀 휴게소에 들러보았다. 산행장비와 기념품도 있고 음식과 음료도 판매 중이였다. 늘 지나치기만 했던 곳이여서 음식이 파는 곳인줄 처음 알았다. 산행 후 점심을 바로 먹어야할때 이용해 봐도 좋을것같다.
영실 매표소 제1주차장에 주차를 할려면 8시전에는 도착해야 한다고 한다. 하절기에는 3시전까지만 입산하면 되고 영실코스는 윗세오름까지 왕복 3시간 소요되니까 오전에 시간을 못 맞췄다면 12시 이후에 올라가도 괜찮을 것 같다.
오늘은 10시쯤 도착했는데도 대기13번이면 운이 매우 좋은 케이스였고 보통은 차를 돌려 되돌아 가거나 아님 매표소 밖 갓길에 주차를 하고 더 아래에서 부터 올라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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