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타운하우스 주택살이 장단점 마당 있는집 텃밭가꾸기
제주살이
2020. 5. 17. 13:52
처음 살아보는 전원주택이 우리 가족에게 삶의 질을 높여주었다.
아침에 눈 뜨면 제일먼저 듣게되는 새소리와 마당의 초록 잔디가 눈과 귀를 깨워준다.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도 현관문만 열면 땅을 바로 밟을 수 있는것도 텃밭을 가꾸고 정원에 꽃을 가꿔 피우는 것도 모두 생소한 경험이다.
남편이 직접만든 야외테이블에서 온 가족이 둘러앉아 먹는 주말의 브런치와 야자수 아래 해먹위에 누워 낮잠도 즐겨본다.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모두 공감하는 층간소음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선택한 타운 하우스였는데 살아보니 이렇게 좋을수가 없다.
나도 처음에 주택살이를 결정할 때 장단점을 많이 따져보았는데 살아보기전에는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이 많다. 정화조도 비워야하고 하수구가 막히기도 하고 겨울 난방비가 비싸기도 하지만 7할의 단점이 있어도 3할의 장점이 더 크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하고 싶다.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전에 마당 잔디도 깎아야 하고 벌레 퇴치 약도 쳐야하지만 즐거운 주택살이 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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