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환상 자전거 송악산 코스는 마음이 복잡할 때면 내가 늘 찾는 코스이다. 초보 라이더도 안전하게 라이딩 할 수 있기도 하지만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패달을 천천히 밟을수 밖에 없다. 파도소리를 들으며 패달을 밟고 또 밟다보면 어느새 송악산 입구에 도착을 한다.

자전거 스테이션에 주차를 하고 편의점에 들러서 따듯한 차를 한잔사서 송악산 둘레길을 천천히 걸어본다.

 

내가 제주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인 송악산은 늘 관광객들로 북쩍이는 곳이다. 한가로운 산책을 하고 싶다면 오전 10시전이나 오후 5시 이후를 추천한다.

저 멀리 백록담이 구름에 가려져서 보였다 안보였다를 반복하고 산방산 꼭대기에는 구름모자가 씌어져 있는 모습들을 보다보면 어느새 부남코지다.

드넓은 바다에 형제섬을 바라 보며 아무생각없이 걷고 또 걸으며 머리속을 비워본다.

한시간쯤 바람 샤워를 하며 트레킹을 마치고 나면 다시 자전거로 왔던길을 되돌아간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경치는 송악산에서 산방산으로 되돌아가는 형제해안도로여서 늘 집에가는길이 기다려진다.

 

형제해안도로 ㅡ 송악산 주차장
약5km 자전거로 약 20분소요

송악산 둘레길
3.2km 천천히 걸어서 한시간 소요

팁 ㅡ 사계리에 봉이네라는 식당이 있는데 자전거 대여와 수리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 혼자만의 여행 코스로도 좋을 것 같다.

 

제줌마의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께 꿀팁을 지금! 공유하세요!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스
Posted by Red Hear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