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되면 칠흙처럼 깜깜한 동네에 살고 있어서 아주 가끔 도시의 반짝 거리는 불빛이 보고 싶을때가 있다. 오늘이 그런날이여서 일부러 서귀포 시내에서 저녁을 먹고 저녁산책을 하기 좋은 천지연 폭포를 오랫만에 찾아갔다.

폭포까지 가는길은 고급스런 돌바닥과 우거진 난대림으로 가득하여 마치 큰 저택의 정원을 걷는 것 같다. 야간관람이 가능 해서 시내에서 저녁 먹을일이 있으면 꼭 들리는곳이다.

어제의 비로 오늘은 폭포의 물줄기가 더 크고 웅장하여 여느날과는 또 다른 느낌이였다.

입장료 2천원이 있고 무인티켓발매기도 이용 할 수 있다. 도민은 신분증 지참시 무료입장 가능하다.

천지연 폭포 바로 옆 새연교는 서귀포 관광 미항의 랜드 마크로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최장 보도교이다. 주변에 보행 산책로, 새섬 산책로, 다기능 데크, 뮤직 벤치가 설치되어 있다.

새연교란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다리'라는 의미에서 유래했다. 서귀포항 앞에 위치한 새섬을 찾는 관광객들과 서귀포가 아름다운 인연을 맺어 보자는 취지가 담겨 있다.

새연교는 보도교이기 때문에 차량은 출입할 수 없고 입장료도 없다. 다리의 길이는 164m이고 20분 코스의 새섬 산책로도 연결되어 있다.

서귀포로 여행오는 지인들한테 꼭 추천해 주는 저녁산책 코스인 천지연폭포와 새연교.
두 곳 모두 넓은 주차장과 클린 화장실이 있다.

천지연 폭포 약15분 소요
새연교 약 15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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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d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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