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신창풍차해안도로 드라이브와 보말 채집
나 혼자산다 송승헌편에 나와서 더 더 유명해진 산창리에 있는 풍차해안도로에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제주 바다는 어디를 가도 예술이지만 이 곳은 풍력발전기가 있어서 풍경이 더 특별해진다.
아이들은 드라이브에 별 감흥이 없는 편이라 아이들 낮잠자는 타이밍에 나 혼자 음악을 들으며 여유있는 드라이브를 즐겼다.
이곳 싱계물공원에 무료주차를 할 수 있고 화장실도 이용가능하고 심지어 클린 하우스까지 있다.
주차장에서 길을 건너면 바로 싱계물공원인데 이곳에서 왼쪽편으로 1분정도 가면 휴게소 옆으로 생태체험장 입구가 있다.
현재 휴게소는 휴업중였으나 이곳에도 주차가 가능하다.
바다를 바로 옆에 낀 약 1.2km의 생태체험장이 있어서 점심 식사후에 방문하면 산책하기 좋을것 같다.
아이들에게도 부담없는 거리여서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는 부부도 볼 수 있었다.
풍차도는 소리와 그림자가 마치 영화같다며 풍차 아래를 연신 왔다갔다한다.
하늘과 바다의 색이 구분이 안될정도로 닮아있다.
바람의 방향에 따라 돌아가는것도 그렇지않은 풍차도 있다. 이 다리를 내려오면 아래와 같은 안내문을볼 수 있다.
전복, 해삼은 채집 할 수 없어요.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물이 빠지고 있는 중이여서 바위 위에서 보말채집하기 딱 좋을때였다. 아이들에겐 드라이브보다는 채집이 훨씬 신나는 일이다.
산책하자고 차에서 내리자고할 땐 안내리더니 보말잡으러 가자니까 얼른 따라 내린다.
바위를 들쳐보니까 제법 큰 보말들이 눈에 띈다.이 곳에서 물만난 고기처럼 채집중인 아이들은 먹지도 않을 보말을 끝도없이 주워담았다.
열심히 채집한 보말들은 다시 바다에 돌려준다.
보말채집시간 빼고 약 30분을 여유있게 산책했다.
정낭을 통과하여 2~3분 더 걸으면 다시 싱계물공원으로 돌아올 수 있다.
싱계물공원 네비검색
주차가능
화장실가능
산책로 약 1.2km 30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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