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 또는 고둥을 제주 사투리로 보말이라고 부른다.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지만 보통 큰 바위나 방파제, 테트라포트같은 단단한 물질에 붙어서 살고 있다.

조수간만의차가 큰 바다에서 물이 빠져있을때 바위에 붙은것을 잡는것이 가장 수월하다.

물빠지는 시간대를 확인 후 근처 바닷가로 출발

바위 틈이나 구멍속에 붙어사는 다양한 바다 생물

맨발에 빈통 하나씩 손에 쥐어주면 어느새 채집 모드로 돌변하는 아이들

바위틈에 붙어 사는 보말

보말은 색과 모양이 다양하다.

 

바위구멍속에도 쏘옥 들어가 있다.

너무 작고 귀여운 새끼 전복도 살고

작은 물 웅덩이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말미잘도 보이고 소라개도 지나다닌다.

바다 가까이 더 들어가면 더 많은 바다생물을 만날 수 있다.

한 시간 동안 한통 가득 채집

너무 작은 것들은 바다에 돌려주고 왔다.

보말손질 하는 방법 :

소금물에 한시간쯤 해감 후 끓는물에 삶아서 바늘로 쏙 빼내요.

내장은 쓴맛이 나기때문에 제거 해야해요.

오늘은 보말 넣은 된장찌게 요리를 해서 저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팁ㅡ제주도에 마을어장.어촌계에서는 해녀분들의 양식으로 일반인은 보말,소라등 채취가 맨손 1kg 한정되어 있거나 금지된곳도 있으니 사전에 주민들께 알아보는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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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d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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