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송악산 브런치 카페, 새로 이전한 트로피컬 하이드어웨이

형제 해안도로에서 송악산으로 가는 길에 오른편에 있는 브런치 카페 트로피칼 하이드어웨이가 새로운 건물로 이전을 하였다. 이전 장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새로운 건물을 지어서 1층은 카페로 2,3,4층은 숙소로 이용 될 예정이다.



이전 장소에서의 소품과 가구들이 익숙하게 자리 잡고 있어서 분위기는 여전히 발리풍의 라탄 소재와 목재로 꾸며져 있는데 라운지 발코니라는 공간이 새롭게 추가 되어서 형제 해안도로의 뷰를 더 편안하게 마음껏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더 넓어진 공간이라 테이블 간격도 더 넓어지고 바다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창가에는 소파 테이블로 바뀌어서 좋았다.




여전히 직접 구은 치아바타와 스콘, 크로와상, 케잌 그리고 새로운 메뉴 크로플까지 준비되어 있다.

카우터에 있는 메뉴가 깔끔하고 큼지막해서 멀리서도 잘 볼 수 있었지만 모두 영어로 쓰여져 있다. 건물에 간판도 영어로만 표기되어 있어서 조금 불편하게 생각하는 어르신들도 있을 것 같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너무 안 어울리는 이 메뉴판이 늘 올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여전히 같은 메뉴판이라 좀 실망스러웠다. 추운날 잘 어울리는 삭슈카를 자주 먹곤 했는데 세미비건이 된 이후로는 계란 때문에 먹을수가 없게 되었지만 대신 비건푸드가 새로이 생겼다. 주말에 가족들과 시식을 하러 와봐야겠다.


주차장이 건물 앞쪽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뒤편으로 돌아가보니까 이곳에도 꾀 넓은 주차장이 있다.
운영시간 매일 10:00~21:00
형제해안로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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