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지역 아이와 함께 하는 제주 올레 10코스, 나만의 제주살이 꿀팁
제주올레 10코스는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 있는 화순금모래해변에서 시작해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에 위치한 하모체육공원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15.5km의 길로 2008년 5월 문을 열었습니다. 웅장한 산방산부터 거대한 퇴적함으로 이뤄진 용머리 해안, 마라도와 가파도가 펼쳐 보이는 송악산, 일제 강점기 역사를 보여주는 섯알 오름 등이 이어져 올레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한 해 평균 약 9만 명이 찾고 있는 인기코스입니다.
이 중 아이와 걷기 좋은 곳으로 용머리 해안을 추천합니다.
산방산 해안에 있으며,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겉으로 보면 평범하지만 좁은 통로를 따라 바닷가로 내려가면 오랫동안 층층이 쌓인 사암층 암벽이 나온다. 180만 년 전 수중폭발이 형성한 화산력 응회암층으로 길이 600m 높이 20m 약30분 소요.
출입구가 2개인데 서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어느쪽으로 들어가도 상관없다.

베스트 포토존1

베스트 포토존2

베스트 포토존3

바다와 가까워서 파도가 센 날은 출입제한을 한다.

사전에 산방산관리 사무소에 전화 문의 필수

매표소 입구에 있는 하멜 상선 전시관에서는 하멜표류기에 대해 생생하게 보고 들을 수 있는 매우 유익한 곳이다.

훗날 한국사 책에서 만나게 될 하멜 핸드릭을 미리 만나보았다. 한국에서 무려 14년이나 표류했다는 사실 하나는 꼭 기억할것이다.

이곳은 용머리 근처에 있는 올레길 10코스 중에 있는 사계해안이다.
맑은날 저 멀리 백록담을 보며 해안가를 잠깐 걸어보는것도 너무 좋다.

여름에는 물놀이를

겨울에는 파도놀이를
언제가도 기분 전환 할 수 있는 사계해안.
드라이브도 해보고 자전거 라이딩도 해 봤지만 걸으며 보는 것이 최고 인것 같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에게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는 송악산에도 잠깐 들러보면 좋을것같다.
비용 .5000원
코스. 매우 짧음 약2~3분
장소. 입구에서 10분정도 걸어 올라감

시간과 아이들 체력이 된다면 송악산 둘레길 트레킹을 하면서 경치 감상하는것도 강추한다.

총 3.2km
약 1시간 소요
후반부에 계단이 오르락 내리락 많은편이다.
4세이하 어린이 동반이라면 부남코지까지만 보고 되돌아 오는 것을 추천한다. 유모차도 가능하다.


일몰 시간 30~40분전에 가면 일몰트레킹도 환상적이다.
팁 ㅡ 유채꽃 시즌에 오면 산방산 앞에 인당 천원씩 내고 들어가서 사진 찍는곳이 많이 있는데 송악산 에서는 무료로 유채꽃길을 만날수있다. 시기는 3월에 피기 시작해서 4월초에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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